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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Non-Stop Talk About 파워블로거 권성준Article/Interview 2017. 4. 7. 16:03
3회 연속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된 권성준씨. 하루에 500여명이 그의 블로그를 방문한다. 그는 정치나 사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그저 끄적일 뿐이라 했다. 그러나 파워블로거에서 선정 됐다는 것은 사회에 대한 그의 비판에 공감하는 이들이 늘어간다는 증거다. 하루하루 늘어가는 방문자 수에 그의 사명감도 높아진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한들 그의 희망은 변치 않는다. 참여의 미학, ‘왜’로 설명하다 실패는 죄악이며 용서는 사치이고 인간은 자본의 하위개념이 되어 버린 비정한 사회를 비판하는 권성준씨(독어독문학과 4). 그에게 사회는 도전의 대상이다. 그는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를 꿈꾸며 ‘자유로운 골리앗의 즐거운 상상제작소’를 운영한다. 그는 유달리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왜’다. 우리사회는 ‘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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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Non-Stop Talk About 언론 개혁을 꿈꾸는 송준영Article/Interview 2017. 4. 7. 16:02
무식과 무능의 사회를 일깨우는 언론인을 꿈꾸다 10초 만에 등극한 스타의 자리 그는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2009년 11월 20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100분 토론’ 출연이 이렇게 반향을 일으킬 줄 몰랐다. ‘다시 한 번 읽어보시라’는 짧은 질문이 그를 세상에 노출시켰다. ‘나경원을 망신시킨 당돌한 대학생'이 된 그는 순식간에 야당의 ‘잔다르크’로, 여당 최대의 적이 되고 말았다. 그가 100분 토론 15기 시민논객으로 활동할 때였다. 미디어법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던 시절, 100분 토론 제작진도‘미디어법’이라는 매력적인 주제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래서 2009년 11월 20일 밤 12시 15분, ‘미디어법’을 주제로 100분토론 방송이 시작됐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진보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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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Non-Stop Talk About 유쾌한 사회 참가인 노영수Article/Interview 2017. 4. 7. 16:00
그는 세상에 반기를 들었다. 우리는 세상 속에 녹아 있다. 그는 세상을 너무나도 사랑해 변혁을 일으키고자 한다. 우리는 세상과 영합하면서도 불평과 원망에 차있다. 이렇게 반대되는 삶을 사는 그와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함께 청춘의 시기를 공유하고 있다. 꿈과 직업의 기로에 놓여있는 20대에게 그는 진정한 꿈과 열정, 그리고 청춘을 전하고자 한다.> 그는 어렸을 적 자신이 상상할 수 없었던 삶을 살고 있다. 180도 뒤집히다 그를 떠나지 않고 계속 따라오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퇴학생’이라는 꼬리표다. 2010년 5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한 인간의 삶 중 잠깐에 불과한 10개월의 신분이 그의 평생을 좌지우지하게 됐다. 노영수씨는 퇴학이 자기 인생에서 평생의 걸림돌이 될 것 같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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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Non-Stop Talk About 여행에 자신을 맡긴 이민재Article/Interview 2017. 4. 7. 15:59
오늘날, 20대에게 ‘안정성’은 최고의 미덕이 됐다. 안정적 직업과 안정적 노후를 위해 우리는 청춘을 제쳐둔다. 직업을 위해 20대를 투자하고 노후를 위해 평생을 투자한다. 삶의 여유를 즐기고자 떠난 여행도 이제는 ‘경험’이라는 스펙으로 작용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이나마 ‘도전’이라는 단어를 기억하고 있다. 외국어 공부와 계획하지 않은 여행으로 청춘을 기억하는 이민재씨. 여행을 통해 도전을 현실화하는 이민재씨를 만나봤다 “사기당한 일도 유쾌한 경험이었죠” 보통의 여행 준비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고 싶은 나라를 정한다. 그 후, 인터넷에 방대하게 쏟아져 나온 정보를 수집한다. 유명하다는 곳은 모조리 모아 수첩에 적는다. 셋째, 거리와 시간을 고려해 방문 장소의 순서를 정한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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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Non-Stop Talk About 노래에 심취한 남자, 이승현Article/Interview 2017. 4. 7. 15:57
그가 만약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한참 뒤떨어져 있다. 자격증도 없고, 토익 점수도 없다. 하지만 그는 기대감에 찬 하루하루를 산다. 꿈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 가수가 되어있을 자신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노래’라는 스펙을 쌓아가는 이승현씨. 그는 자신에게 이제껏 주어졌던 시간을 다른 곳에 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좋아하는 일만 해도 모자란 시간, 억지로 다른 일을 하기에는 너무나 아깝지 않은가. 그는 긍정적 마인드로 꿈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규 기자 “노래가 바로 저의 스펙이에요.” 스무살이 되기 전,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다. ‘좋은 대학 가기.’ 우리의 이러한 꿈을 어찌 알았는지 대학 지침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온다. 이런 책들은 불티나게 팔리기 일쑤다. 이러한 책들에 감동을 받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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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Non-Stop Talk About 학생운동가 전유상씨Article/Interview 2017. 4. 7. 15:56
대학생이 됐는데도 투표가 뭔지 모른다. 한나라당이, 진보신당이 당최 무엇이기에 여기저기서 떠들어대는 것인지… 학내에서는 선거 기간이라며 호들갑이다. 권리를 행사하라며 난리다. 시끄럽기만 하고 거슬리기만 한다. 사회 참여니 뭐니 해도 당장의 과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에게 전유상씨는 외친다. “제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무뎌지지 마세요. 민감해지세요” “투표하세요”라는 말에 하나 둘 고개를 돌리며 발걸음을 빨리하는 학생들의 모습. 일상이 돼버린 대학생의 정치적 무관심에 투표소도 선거유세장도 싸늘해진다. 너도나도 정치에 관심 없는 학생들을 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대중을 향한 비난에 전유상씨(문예창작학과 4)는 반대표를 던졌다. “중앙대 학생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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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Non-Stop Talk About 대학생정치인 전유상씨Article/Interview 2017. 4. 7. 15:54
그는 단순히 2가지 꿈을 가진 욕심 많은 사람이 아니다. 사회의 기준에 좌절하지 않는다. 사회적 인식이 상반되는 의사와 댄서를 꿈꾸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따라 생각이 좌우되지 않았다. 그는 지금도 꿈꾸고 있다. 의사와 댄서가 동등해지는 세상을. 그리고 분야를 ‘서열로 나뉘어야할 것’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해 주 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꿈은 욕심이 아니라 청춘에 대한 예의였다. 청춘에 대한 정의, ‘스스로하기’ 고영두씨(의학부 4)는 의대생 같지 않았다. 그의 말은 항상 “아, 우리같이 몸 쓰는 사람들은”으로 시작했다. 보통 의대생이라면 바느질 솜씨가 좋다거나, 비위가 훌륭할 만큼 강하다고 말했을 텐데. 말할 때마다 리듬을 타는 그의 모습에서 의사보다는 춤꾼의 냄새가 더 진하게 풍겼다.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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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Non-Stop Talk About 음악인 김중구씨Article/Interview 2017. 4. 7. 15:53
20대는 바쁘다. 이력서를 채우기에 대학생활은 너무 짧다. 스펙을 쌓느라 휴학은 필수가 되어 버렸고 취업이 되지 않아 5학년이 생겨났다. 이제 스펙은 기본이고 남과 다른 경험까지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자기소개서에 쓸 에피소드가 없어 인턴까지 한다. 이렇게 우리는 스펙에 맞춰 꿈을 정한다. 김중구씨는 단순하다. 뭘 그렇게 바삐 하시냐고 묻는다. 꿈부터 가지라고 전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활동들이 자연히 스펙이고 경험이라고 말한다. 우리도 그처럼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꿈이 있다면 스펙, 그냥 따라온다. “지루함은 젊음에 대한 죄라고 생각해요” 대학가요제 인터뷰 이후 넉 달 만에 김중구씨(한국화학과 2)를 다시 만났다. 대충 걸친 점퍼에 슬리퍼 차림이었다. 그는 사람을 만난 지 오래됐다고 했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