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Japan2 도쿄 블루보틀, 어디까지 맛봤니? - (2) 도쿄 블루보틀, 어디까지 맛봤니? - (2) 블루보틀 롯본기점큰 건물이 즐비하고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찬, 광화문과 흡사한 롯본기에 블루보틀 3호점이 있다. 롯본기 역에서 내려 5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를 잡았지만 큰 길가에서 살짝 안쪽이라 푸른빛 머금은 자연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미니멀리즘과 슬로우라이프를 표방하는 블루보틀의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잘 표현된 아시아 지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롯본기점의 인테리어는 간결하다. 화이트톤의 실내 컬러에 나무 재질과 스테인리스 조합으로 이뤄진 롯본기 지점에서 열댓개 정도의 의자로만 구성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역시나 콜드브루와 뉴올리언스를 주문했다. 아쉽게도 맛은 아오야마점과 비슷하게 특출나지는 않다. 맛을 생각하고 방문하기에는 .. 2018. 9. 21. 도쿄 블루보틀, 어디까지 맛봤니? 도쿄 블루보틀, 어디까지 맛봤니? 지점별 특색을 파헤친다! 도쿄에 갔다. 평소 발길 닫는 대로 여행하는 스타일이지만 이번 여행만큼은 들리고 말겠노라 다짐한 곳이 있었다.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그 이름, 블루보틀(BLUE BOTTLE)이다. 블루보틀은 온전히 맛으로 이름을 알렸다. 로스팅 한지 48시간 이내의 원두를 이용해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린다. 싱글 오리진과 블렌디드 원두의 특성에 맞는 절정의 풍미를 발견하고, 핸드드립 방식에 따른 최상의 맛을 찾아 커피가 주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고집이 만들어 낸 맛. 2002년, 샌프란시스코의 5평 남짓한 창고에서 시작해 2015년, 미국 국경을 넘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지만 미국 밖 지역까지 유명해진 이유다. 블루보틀.. 2018. 9. 21. 이전 1 다음